'바퀴입'-'터키즈' 측 "뱃사공 출연 영상 삭제? 정해진 바 없어"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래퍼 뱃사공이 불법 촬영과 유포를 인정한 가운데 출연한 스튜디오 와플 웹예능 '바퀴달린입', '터키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웹예능 '바퀴달린입'과 '터키즈 온 더 블럭'을 제작한 스튜디오 와플 측은 조이뉴스24에 "뱃사공 영상 조치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정해진 바 없다"라고 밝혔다.

최근 시즌1으로 종영한 '바퀴달린입'은 향후 시즌2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서도 "시즌이 바뀌는 만큼 새로운 콘셉트, 새로운 출연진으로 기획 중"이라며 "공개 시점과 출연진 등은 모두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래퍼 던밀스 아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명 래퍼가 SNS DM에 "DM으로 여자 만나고 다닌다는 것까지만 얘기하네?"라며 교제를 한 여성을 불법 촬영해 지인들에게 유포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양심적으로 반성했으면 그런 말도 방송에서 못했을 텐데. 그런 게 전혀 없었나보네? 그만하면 좋겠다. 점점 경찰서에 신고하고 싶어지니까"라고 저격했다.

뱃사공은 최근 '바퀴달린입'을 통해 DM으로 여성을 만나고 교제를 한다고 밝힌 만큼 던밀스 아내가 저격한 래퍼가 뱃사공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뱃사공은 논란이 난지 사흘만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물의를 일으켜 미안하다. 내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겠다"라고 짧은 사과문을 게재해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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