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데나시·김인성 PK 골' 서울E, 김포 3-1 제압…2연패 탈출·6위 도약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페널티킥 두 골을 앞세워 2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서울 이랜드는 17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 홈경기에서 김포FC에 3-1로 이겼다.

서울 이랜드 까데나시가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연패에서 탈출한 서울 이랜드는 승점 17(4승 5무 5패)로 전남 드래곤즈(승점 16)를 제치고 6위로 도약했다.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로 승리를 챙기지 못한 김포는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반전을 꾀하지 못하면서 시즌 9패(3승 3무)째를 당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김포(승점 12)는 9위를 유지했다.

잔디 문제로 지난 3월 19일 홈 개막전 이후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서울 이랜드는 모처럼 열린 홈경기에서 승리라는 값진 결과물을 얻어냈다.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은 최근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 까데나시와 아센호를 투톱으로 내세우며 공격 쪽에 무게를 줬다.

15일 FC안양전 이후 이틀 만에 경기에 나서게 된 김포는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22일 부산 아이파크전을 대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양 팀은 탐색전으로 경기 초반을 보냈다. 김포는 전반 13분 최민서의 회심의 슈팅이 서울 이랜드 수비수 한용수의 태클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골키퍼 윤보상이 골문을 비운 상황이라 득점까지 기대했지만 수비수까지 뚫어내지는 못했다. 이어진 양준아의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서울 이랜드는 곧바로 기회를 잡았다. 배재우의 롱 스로인 이후 김포의 페널티 지역에서 혼전이 벌어졌다. 뒤로 흐른 공을 채광훈이 슈팅으로 가져갔고, 김포 김수범의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전반 16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까데나시는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해 팀에 리드를 안겼다. 까데나시의 시즌 2호 골.

서울 이랜드 김선민이 경합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기세가 오른 서울 이랜드는 전반 36분 김인성이 빠른 발을 앞세워 김포의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그러나 마지막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0-1로 끌려가던 김포는 전반 추가 시간 김태한이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김태한은 쇄도하던 김인성의 팔을 잡아챘고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김태한의 반칙이 없었다면 김인성이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하는 상황이었기에 주심은 다이렉트 퇴장을 명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서울 이랜드는 후반전에도 김포를 계속 몰아쳤다. 그리고 다시 한번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26분 선제골의 주인공 까데나시가 김포 박경록의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번에는 주장 김인성이 키커로 나서며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장식했다.

김포는 후반 30분 김수범의 회심의 슈팅이 골키퍼 손을 스치며 골대를 강타해 추격에 실패했다.

서울 이랜드는 추가골을 위해 공세를 늦추지 않았지만 김포 골키퍼 최봉진의 선방에 막혀 애를 먹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김선민이 까데나시의 패스를 받아 감포의 골망을 흔들면서 팀에 세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김포는 경기 종료 직전 권민재의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역전까지 만들 시간은 없었다.

/목동=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