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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단심' 강한나 "중전 되겠다" 선언…자체최고 6.4%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붉은 단심'이 월화극 1위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KBS 2TV '붉은 단심'은 전국 가구 시청률 6.4%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분(5.8%) 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SBS '우리는 오늘부터'는 4.4%로 집계됐다. 이 작품 역시 전날(3.5%) 보다 0.9%포인트 올랐다.

붉은 단심 [사진=KBS]
붉은 단심 [사진=KBS]

한편 '붉은 단심'에서 이태(이준 분)와 유정(강한나 분)은 돌이킬 수 없는 관계의 소용돌이에 빠져들었다.

이태는 "숙의를 만나지 않을 것이다. 홀대할 것이오. 조롱할 것이다. 핍박할 것이다. 그러니 떠나라"라며 유정에게 선언했다.

최가연(박지연 분)은 복잡한 마음에 홀로 행궁에 나섰고, 이태는 그녀를 막지 않았다는 대신들의 질타를 받고 곧장 행렬을 준비하라 일렀다. 반면 박계원은 그녀의 뒤를 쫓아갔고, 과거 정인이었던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정치적인 뜻을 함께하는 사이가 되었는지 드러났다.

보름날이 되자 이태를 떠올린 유정은 연못가로 발걸음을 옮겼고, 그곳에 있던 그와 마주하게 됐다. 유정은 이태에게 궁을 떠나 예전처럼 살겠다고 했다.

풍정연 관화를 통해 궁을 빠져나가라고 전달받은 유정은 그때까지 검은 너울로 얼굴을 가리라는 이태의 명을 받았다. 행사 시작과 함께 장옷으로 얼굴을 가린 여인은 정의균과 만났다.

방송 말미, 최가연은 그에게 숙의 박씨의 고생을 치하하는 의미로 너울을 직접 벗기라고 했다. 같은 시각, 정의균과 장옷 여인은 허상선(차순배 분) 일행에게 붙잡혔다. 마침내 너울이 걷히자 유정이 등장했다. 장옷 여인은 그녀의 조력자 똥금(윤서아 분)이었다.

이를 멀리서 지켜보던 박계원은 "감축드리옵니다. 중전마마"라며 인사를 올렸다. 더욱이 유정은 "저는 전하의 후궁입니다. 전하의 여인으로 살 것입니다. 그리 살기 위해... 중전이 되려 합니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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