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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김새론 때문에…'트롤리' 예상 못한 적신호 "논의 중"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배우 김새론 때문에 SBS '트롤리'가 때아닌 비상사태를 맞았다.

김새론은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을 하다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여러 차례 받고 출동해 김새론을 붙잡았고, 김새론은 현장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을 원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김새론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차기작은 잇따라 비상을 맞았다. 박희순 김현주 김무열 류현경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모았던 SBS '트롤리' 역시 김새론의 음주운전으로 난항에 부딪혔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트롤리'는 아직 촬영에 들어가지 않은 것. 이에 김새론 대신 다른 배우로 교체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제작사와 김새론의 소속사는 '트롤리' 출연과 관련해 신중하게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같은 날 "김새론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후 보호자 동행 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 됐다"며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며, 김새론은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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