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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이적 아닌 잔류 택해…PSG와 3년 재계약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핵심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가 이적이 아닌 동행을 택했다.

PSG는 22일(한국시간) "음바페와 계약을 3년 연장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 30일까지"라고 발표했다.

킬리앙 음바페가 PSG와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이적이 아닌 잔류를 택했다. [사진=뉴시스]
킬리앙 음바페가 PSG와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이적이 아닌 잔류를 택했다. [사진=뉴시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을 올해 6월 종료될 예정이었다. 재계약 협상도 난항을 겪으면서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 가능성도 커지는 분위기였다.

음바페 역시 레알 마드리드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적은 급물살을 타는듯했다.

그러나 음바페의 선택은 PSG 잔류였다.

PSG는 핵심 자원인 음바페를 잡기 팀의 비전을 설명하고 거액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에게 주급 100만파운드(약 15억9천만원)와 1억파운드(1589억8천만원)의 보너스 등을 약속했다.

음바페는 안방에서 열린 FC메스와의 리그1 최종전에서 홈팬들에게 잔류 소식을 전했다.

그는 "프랑스와 파리에 머물며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일인 축구와 우승을 계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음바페의 잔류로 레알 마드리드는 충격에 휩싸였다. 영국 BBC는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위해 많은 시간을 쏟았다"라며 "하지만 영입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이적 시장 전체 계획이 꼬이게 됐다"고 전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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