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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채유니 할머니 "왕따 뒤늦게 알아, 미안하고 마음 아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 채유니 할머니가 손녀 사랑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꾸며졌다.

'아침마당'에 채유니와 할머니 박말순 씨가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에 채유니와 할머니 박말순 씨가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채유니 할머니 박말순 씨는 "나이 83세다. 결혼 전에 예뻤다. 배우하자며 스카웃을 받은 적이 있다. 연예인이 될 뻔 했다"라며 "결혼해 주부로 살았고 남편은 나이 먹고 은퇴를 했다. 하지만 남편은 손녀인 채유니에게 푹 빠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채유니가 왕따를 당했다. 아이들이 책을 버리고 신발에 압정을 넣었다. 이에 채유니가 폭식을 하고 105kg까지 쪘다. '아침마당'에 응원하러 왔다가 이 사실을 알았다"라며 "저는 그것도 모르고 폭식을 할 때 그만 먹으라고 했는데 미안하고 마음이 아팠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채유니가 운동을 열심히 해서 52kg을 뺐고 마침내 트로트 가수가 됐다. 그렇게도 사랑했던 할아버지가 노래하는 걸 보지 못하고 돌아가셔서 많이 아쉽다"라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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