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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논란' 하이키 시탈라, 결국 팀 탈퇴(전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하이키의 태국인 멤버 시탈라가 팀을 탈퇴했다.

하이키 소속사 GLG는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룹 하이키 시탈라가 5일 첫번째 싱글 '애슬레틱 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LG]
그룹 하이키 시탈라가 5일 첫번째 싱글 '애슬레틱 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LG]

소속사는 "당사는 아티스트 본인 및 멤버들과 긴 시간 동안 깊이 있게 논의했고 전체적인 상황을 판단해 이러한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시탈라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많은 격려를 부탁드리며, 또 꿈을 향해 다시 나아갈 하이키(H1-KEY) 멤버들에게도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키는 지난 1월 데뷔 당시 시탈라의 부친이 태국 군부 정권을 지지했다는 주장이 나와 자국민의 비판을 받았다.

시탈라는 데뷔 쇼케이스에서 "나는 어떠한 정치적 입장도 갖고 있지 않다. 당시에 나는 어렸고 그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다만 태국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가진 분들이 평화롭게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해명한 바 있다.

아래는 GLG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GLG입니다.

그동안 하이키(H1-KEY) 멤버로 함께해 온 시탈라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에서 탈퇴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본 사안에 대해서 당사는 아티스트 본인 및 멤버들과 긴 시간 동안 깊이 있게 논의했고 전체적인 상황을 판단해 이러한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부디 시탈라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많은 격려를 부탁드리며, 또 꿈을 향해 다시 나아갈 하이키(H1-KEY) 멤버들에게도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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