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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특징주] YG엔터, 하반기 블랙핑크 컴백만 기다린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YG(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컴백이 예상되는 3분기까지 실적이 하향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현대차증권은 2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실적 추정치를 낮추면서 목표가를 7만5천원으로 기존 대비 4%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전날 기준 종가는 5만5천100원이다.

YG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YG엔터테인먼트]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까지는 위너(국내 콘서트 및 앨범), 아이콘(국내 콘서트) 활동이 주력으로 소폭의 감익이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3분기부터는 블랙핑크와 트레져 활동이 본격화되며 강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블랙핑크는 이르면 7월 정규앨범을 발매 후 대규모 글로벌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트레저는 3분기에 올해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하고 11월부터 연초까지 17회차 규모의 아레나 투어를 확정 발표했다"라며 와이지엔터의 영업이익은 3분기에 전년비 12.5% 증가한 195억원, 4분기에 40.4% 늘어난 186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블랙핑크 정규앨범 컴백 및 대규모 글로벌 투어 확정 고지가 예상되는 3분기에 와이지엔터 모멘텀은 극대화될 전망"이라며 "1년 반 만의 정규 앨범으로 초동 80~100만장(직전 앨범 63만장), 3분기 판매량 160~200만장(직전 앨범 분기 126만장)을 예상한다"고 했다.

블랙핑크 정규앨범 컴백과 대규모 글로벌 투어 확정 고지가 예상되는 3분기에 모멘텀은 극대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1년 반만의 정규앨범으로 초동 80만~100만장(직전 앨범 63만장), 3분기 판매량 160만~200만장(직전 앨범 분기 126만장)을 예상했다. 투어도 2019년 투어 규모(32회차, 34만명)를 크게 상회하는 40회차, 50만명 규모로 전망하며 티켓 단가와 미니멈 개런티 모두 코로나 이전대비 50~100%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트레저는 올해 2월에 발매한 앨범이 초동 54만장을 기록하며 상위권 진입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초동 50만장을 돌파하는데 TXT가 26개월, S.Kids가 41개월 소요된 것과 비교할 때 상당히 빠른 속도"라며 "트레저가 올해 15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 15만명 이상의 공연 모객으로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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