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인천시, 정보통신기술로 치매틈새 원격 차단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인천시가 비대면 치매관리서비스 지원을 위해 6월부터 ▲돌봄케어콜 ▲인공지능(AI)스피커 ▲카카오톡 인지훈련 프로그램 등을 도입,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돌봄케어는 치매안심센터 등록자 중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인공지능(AI)상담사가 주 2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상태와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서비스다.

인공지능 목소리를 적용해 사람과 통화하는 것처럼 대화가 가능하며, 불편사항 등 모니터링 결과는 치매안심센터 담당자에게 전달돼 사후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치매 고위험군 가정에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아리아'를 지원한다.

하루 20분에서 30분 가량 인공지능(AI) 스피커가 인지훈련 문제를 제공하고 체조· 감성대화·일정 알림·음악 감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고립감을 해소할 뿐 아니라 고위험군의 치매이환 지연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톡 기반의 대화형 인지훈련프로그램 '새미톡'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치매예방 인지활동 프로그램이다.

인천시는 디지털 활용에 적극적인 신중년과 신노년의 선제적 치매예방을 위해 매월 '치매예방 고고 (GOGO)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일상에서 치매예방 수칙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온라인 촉진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캠페인 참여 시민들과 치매안심센터 신청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시는 인공지능(AI) 스피커나 카카오톡 기반 1:1 인지훈련 등에 익숙치 않은 고령층이 포기하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돌봄상담가를 양성해 고령자 눈높이에 맞게 서비스 활용을 세심히 도울 계획이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인천시, 정보통신기술로 치매틈새 원격 차단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