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도시어부', '강철부대'를 연출한 장시원PD가 야구 예능 '최강야구'로 돌아왔다.
30일 JTBC 새 예능 '최강야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장시원PD, 이승엽, 박용택, 정근우, 장원삼, 심수창, 유희관, 윤준호, 김선우 해설위원이 참석했다.
![이승엽, 박용택, 정근우, 장원삼, 심수창, 유희관, 윤준호가 30일 열린 JTBC 새 예능 '최강야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https://image.inews24.com/v1/3128b0ea3327c2.jpg)
![이승엽, 박용택, 정근우, 장원삼, 심수창, 유희관, 윤준호가 30일 열린 JTBC 새 예능 '최강야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https://image.inews24.com/v1/596171d13607cf.jpg)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장시원PD는 "어제 1편을 완성시켰는데 재밌더라. 내가 만든걸 재밌다고 하니 민망하지만, 세 번 정도 봤는데도 재밌다. 2회는 울컥하더라. 뭔가에 빠져있는 남자들의 이야기다. '도시어부', '강철부대', '최강야구'까지 맥은 비슷하다. 이번엔 야구에 빠진, 야구에 미친 사람들의 이야기다"고 밝혔다.
이어 장PD는 기획의도에 대해 "'도시어부' 5년 촬영하면서 이덕화, 이경규가 부러웠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버는게 부러웠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어릴 때부터 야구를 좋아했고 롯데 자이언츠 팬이었다. 나도 좋아하는 일 하면서 살아가고 싶었다. 5년간 바다로 출근하다가 육지 출근하니 행복하다. 그 곳이 야구장이라 행복하다. 내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장PD는 '최강야구'만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몰입감'을 꼽았다. 장PD는 "경기에 대하는 감독, 선수들의 자세가 서바이벌에 가깝다. 우리가 지면 방송이 폐지된다. 서바이벌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에 진지해지고 몰입감이 커질 것이다. 경기 수준도 KBO 수준과 비등할 것이라 본다. 야구팬들이 좋아할 것"이라 답했다.
![이승엽, 박용택, 정근우, 장원삼, 심수창, 유희관, 윤준호가 30일 열린 JTBC 새 예능 '최강야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https://image.inews24.com/v1/ef3c9a5f6ee6c7.jpg)
이승엽을 비롯해 박용택, 송승준, 심수창, 장원삼, 유희관, 정성훈, 이택근, 정근우, 서동욱, 정의윤, 이홍구, 한경빈, 윤준호, 류현인까지 최고의 멤버들이 '최강 몬스터즈'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먼저 이승엽은 '최강 몬스터즈'의 감독을 맡았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최강 몬스터즈'를 “중학생 실력”으로 평가하면서도 승리를 향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던 그가 시청자들과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마운드는 송승준, 심수창, 장원삼, 유희관이 지키게 된다. '1선발' 심수창이 완벽한 피칭으로 현역 시절, 18연패의 오명을 완전히 털어버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 중 하나다. 더불어 포수 이홍구가 투수와 호흡을 맞추며, 윤준호가 백업으로 대기 중이다. 다음으로 박용택, 이택근, 정의윤이 외야를 담당하며, 서동욱, 정근우, 정성훈, 한경빈, 류현인이 내야를 맡게 된다.
이승엽은 "어느 팀이 됐든 꼭 이길 수 있는 야구를 하겠다. 우리는 재미보다는 생존에, 목숨을 걸고 하겠다"고 말했고, 박용택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야구 보시고 월요일엔 '최강야구' 보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원삼은 "은퇴한 지 2년 됐는데 다시 야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심수창은 "야구를 그만 두고 사회인으로 만났는데, 가슴이 뛰고 설레는 게 다시 생기니까 새롭더라. 여러 선수들 만나게 돼 반갑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유희관은 "최근에 은퇴하고 아쉬움이 있었는데, '최강야구'로 다시 야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울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이승엽, 박용택, 정근우, 장원삼, 심수창, 유희관, 윤준호가 30일 열린 JTBC 새 예능 '최강야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https://image.inews24.com/v1/332125e090dc56.jpg)
또 선수들의 솔직한 출연 계기도 공개됐다. 장원삼은 "야구 인기가 떨어진 것 같은데 베이징 때 붐이 다시 일어났으면 한다"고 말했고, 심수창은 "야구를 그만둔 지 3, 4년 됐는데 다시 공을 던지면 어떤 마음일까 궁금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희관은 "타 방송국에서도 섭외가 들어왔는데 간을 봤다. 이 PD님의 입지가 탄탄해서 여길 선택했다. 그래서 믿고 여기 왔다"고 말했고, 윤준호는 "일말의 고민도 하지 않았다. 내가 아마추어 선수라 엄청난 경험이자 소중한 기회가 될거라 생각했다. 실제로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추가 영입 선수에 대한 질문에 대해 장시원PD는 "추가 영입되는 선수도 있고 방출되는 선수도 있다. 모든 야구팀이 그렇듯이 '최강야구'도 마찬가지다. 밤마다 감독님이 더 영입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추가 영입 선수들이 있으니 방송으로 확인해달라. 개인적으로 올해가 이대호 은퇴 시즌으로 알고 있는데 은퇴하시면 영입하고 싶다. 그때까지 '최강야구'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승엽, 박용택, 정근우, 장원삼, 심수창, 유희관, 윤준호가 30일 열린 JTBC 새 예능 '최강야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https://image.inews24.com/v1/fbfb6f39b3a5ff.jpg)
이승엽은 '사상 최강 야구팀'을 위해 영입하고 싶은 선수에 대해 "단언컨대 없다. 개인적으로는 야구는 한 두 명 선수로 되는게 아니다. 돌발 상황에 대비해 영입을 요청한 것이지 스타 플레이어 영입을 요구한 게 아니다. 부상 선수가 더 나오면 감독님이 경기에 뛸 수도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타 방송사 야구 방송에 출연 중인 선수들과의 대결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승엽은 "우리를 뛰어넘을 타 방송사는 없다. 경기를 하면서 감동을 받았던 적이 있다. 선수들이 정말 모든 걸 걸고 경기를 한다는 감정을 받고 나 역시도 뛰어들고 싶었다. 타 방송 어떤 라인업이 들어와도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타 방송사와 비교는 불가하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장시원PD는 "촬영을 거듭하면서 선수들에 대한 존경심이 커지고 있다. 한 분야 최정상까지 올라간 분들의 마음가짐을 느끼며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 방송을 오래 하고 싶다. 이 선수단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강야구'는 6월 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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