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CJ제일제당이 햇반 용기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이마트, 롯데마트와 손잡았다.
1일 CJ제일제당은 이마트 수도권 소재 78개 전 매장과 롯데마트 대표 매장 10곳에서 햇반 용기 수거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롯데마트의 경우 대형마트 처음으로 햇반 용기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마트의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 '가플지우(가져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롯데마트의 지구사랑 캠페인 'RE:EARTH'와 협업한 결과다.
롯데마트는 중계점, 제타플렉스점, 청량리점, 은평점, 서울역점, 영종도점, 판교점, 군산점, 대덕점, 당진점 등에서 수거함을 운영하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L-POINT 1천점 적립쿠폰을 제공한다. 이마트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 외에 '가플지우'와 연계된 별도의 웹사이트(테라사이클)를 통해 온라인 회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는 향후 햇반 용기 수거함 설치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400만개의 햇반 용기를 회수해 명절 선물세트 트레이 등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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