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해일이 '헤어질 결심'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박해일은 2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 제작보고회에서 "감독님께서 30분 정도 줄거리를 설명해주셨는데 들으면서 호기심이 컸던 건 형사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배우 박해일이 2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7f016c21fa1fb.jpg)
이어 "주변에서 멜로 영화 장르를 언제 다시 해보냐는 말을 하곤 했다"라며 "감독님께서 수사극 안에서 멜로와 로맨스 사이 지점들을 보여주신다고 하니 궁금해지더라"라고 전했다.
또 그는 "시나리오를 읽어보니까 감독님이 해오신 작품과는 새롭게 변화가 된 부분도 느껴졌고 담백한 톤도 느껴졌다"라며 "제가 뛰어들어갈 수 있는, 도전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호기심이 커졌다. 감사드리고 수상 축하드린다. 한국 관객들 앞에 개봉하는 입장이 너무나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형사 역할은 처음이라는 박해일은 "많은 남자 배우들이 형사 역할을 한다. 제가 왜 안 해봤나 하는 생각을 해봤는데 형사물에서 제가 소화하기엔 어색할 것 같고 잘 못할 것 같은 느낌이라서 미루고 미뤘나 했다. 감독님이 제안한 형사 캐릭터는 저와 옷이 잘 맞을 것이라 예상을 했다"라고 전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찬욱 감독의 4번째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이자 감독상 수상작인 '헤어질 결심'은 '아가씨' 이후 박찬욱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한국 영화이자 첫 수사멜로극이다.
탕웨이는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 앞에서도 쉽사리 동요하지 않는 사망자의 아내 '서래'를, 박해일은 '서래'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품는 담당 형사 '해준'을 연기했다.
'헤어질 결심'은 오는 6월 29일 국내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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