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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로이어' 소지섭 "의사+변호사 어렵다…독서실 가서 공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닥터로이어' 소지섭이 4년 만의 안방복귀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연출 이용석, 이동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용석 감독과 소지섭, 임수향, 신성록 등이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배우 소지섭이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BC]
배우 소지섭이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BC]

배우 소지섭(한이한 역)이 '닥터로이어'를 통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소지섭은 극 중 의료소송전문변호사가 되어 돌아온, 더블보드(두 개의 전문의 자격 보유) 천재 외과의사 한이한 역을 맡았다. 한 사건을 계기로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린 한이한이 5년 만에 변호사가 되어 돌아와 처절하고도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소지섭은 4년 만의 복귀에 "작품을 선보일 때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은 똑같다"라고 말했다.

소지섭은 출연 이유를 묻자 "전체 대본도 매력적이었지만 두가지 직업이 매력적이었다. 의사와 변호사, 다르지만 같다. 의사는 수술실에서 사람의 목숨을 살리고 변호사는 법정에서 인생을 구한다. 내가 선택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대본을 외우기 위해 독서실도 다녔다고 털어놨다. 소지섭은 "어렵고 또 어렵다"라며 "두가지 전문직을 연기해야 하는데, 보는 사람들이 어색하지 않게 최대한 연습을 많이 했다. 굉장히 많이 물어보고 연습하고 고민하고 확인하고 이 과정을 반복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도 독서실에 안갔는데, 독서실에 가서 공부하면서 외웠다"고 웃었다.

소지섭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임수향, 신성록에 대해 "1,2부에 임수향의 감정신이 몰려있는데 몰입감이 좋다. 눈물이 마르지 않는 샘처럼 계속 나온다. 신성록은 조금은 오그라드는 대사를 멋스럽게 표현한다. 다른 배우였으면 안됐을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닥터로이어'는 '법정은 수술실과 같다!'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드라마다. '내일' 후속으로 6월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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