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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장나라 결혼·서영 임신·헨리 복귀·네이마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장나라, 6살 연하 연인과 6월 말 결혼…쏟아진 축하

배우 장나라가 2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사진=라원문화]
배우 장나라가 2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사진=라원문화]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6살 연하 남자친구와 6월 말 결혼합니다. 2년 열애 끝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으면서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나라의 결혼 소식은 3일 조이뉴스24 단독 보도로 알려졌습니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장나라는 6월 말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립니다.

장나라의 소속사는 "장나라의 예비 신랑은 6살 연하로 영상 관련 일에 종사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최근 2년여 동안 조용한 만남을 가져왔다"라며 "지난해에 양가 어른들 사이에 상견례도 있었으며 이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장나라도 이날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비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와 소감을 밝혔습니다.

장나라는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다"라며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되어 더없이 기쁜 이 마음을 소중한 여러분들께 솔직하게 전해 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장나라는 "비연예인인 제 친구가 혹여 일터에서 저로 인해 불편함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송구스럽다.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가수 겸 배우 장나라의 결혼 발표에 축하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장나라의 오빠이자 소속사 대표인 장성원은 "저 인간 결혼한다"라며 "지금까지 열심히 일만하고 정직한길만 가려고 하면서 살아온 아이인데 드디어 좋은 인연과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한다. 자랑스러운 제 여동생의 한 번 뿐인 결혼을 많이 축하해주시고 냅두면 알아서 열심히 살 것"이라고 애정을 전했습니다. 신성록과 이미도 등도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 '결혼' 서영, 임신 3개월 고백 "새 생명 찾아와, 둘 아닌 셋"

서영이 6일 결혼 발표를 하며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매니지먼트 레드우즈]
서영이 6일 결혼 발표를 하며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매니지먼트 레드우즈]

배우 서영이 엄마가 됩니다.

서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결혼을 언급하며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서영은 "뱃속에 생명이 찾아온지 이제 3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모든것이 처음인지라 하루하루 급변하는 몸과 마음상태에 집중하며 설레는맘 반, 조심스러운 마음 반으로 지내고 있어요. 결혼식날 둘이 아닌 셋이 입장하게 됐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아이까지 찾아와준 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출산 후 다시 멋진 배우의 자리에서도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영은 1세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오는 12일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 헨리 "국가·정치보다 음악 봐줬으면…욕설 그만하길"

가수 헨리 [사진=헨리 인스타그램]
가수 헨리 [사진=헨리 인스타그램]

가수 헨리가 자신을 둘러싼 친중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헨리는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에서 열린 JTBC 신규 예능 ‘플라이 투 더 댄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저의 지난 몇 개월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인 것 같다"고 친중 논란을 언급했습니다.

이날 일정은 헨리의 친중 논란과 부실한 사과문 이후 첫 국내 일정으로 더욱더 관심을 모았습니다.

헨리는 "저한테 온 욕설이나 안 좋은 말들, 여기서 말 못 할 말들을 다 들었을 때 속상했지만 참을 수 있었다"며 "그런데 못 참은 것들은 가족에게 한 욕설들이었다. 그런 말 들을 때마다 심장이 찢어질 것 같더라"고 말했습니다.

헨리는 "저는 이 세상에 태어난 것 축복이라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 다 사랑한다"며 "음악과 무대를 통해 최대한 많은 사람들, 성별 국적 상관없이. 최대한 많은 분들에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나 정치적인 것 보다는, 그런 것들을 더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며 "그만 멈추면 안 되냐. 너무...저는 항상 최선을 다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헨리는 SNS를 통해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옹호하는가 하면, '중국을 사랑한다'는 글이 적힌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중국 팬들을 겨냥한 행보를 보여 논란이 됐습니다. 헨리는 결국 자신의 SNS로 직접 심경을 밝히고 사과했으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한편 헨리의 예능 복귀작인 '플라이 투 더 댄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댄서들이 모여 스트릿 댄스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댄스 버스킹을 펼치는 리얼리티 여행 프로그램입니다.

◆ 네이마르, 한국 팬들에 전한 감사 인사 "네이마루도 고맙다"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브라질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브라질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네이마르가 한국 팬들의 환대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네이마르는 3일 오후 자신의 SNS에 한국 팬들을 향해 작별 인사를 남겼습니다. 그는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네이마루'도 고맙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눈물 흘리며 웃는 이모티콘을 게시했습니다.

특히 네이마루는 한국에서 새로 얻게 된 별명으로, 네이마르의 이름을 한국식으로 읽은 것입니다. 네이마르의 동료 선수들도 한국 팬들이 네이마르를 부를 때마다 장난을 치며 재미있어 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마르는 ESPN 등 외신과의 인터뷰에서도 "한국에 머문 일주일 동안 너무 행복했다"라며 "어디에 가든 큰 사랑을 받았다. 정말 믿기 힘들 정도였다"고 한국 방문 소감을 전했습니다.

네이마르가 선발로 출격한 브라질은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는데, 경기장 미담도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애국가가 울려 퍼질 당시 네이마르 에스코트 키즈로 나온 꼬마 아이의 가슴에 왼손이 올라갔고, 애국가가 끝날 무렵 이를 알아챈 네이마르는 아이의 왼손을 내리고 오른손을 가슴에 올려줬습니다. 애국가 제창 때 나온 네이마르의 세심한 행동이 한국 팬들의 마음을 훔쳤습니다.

네이마르의 한국 방문은 내내 화제가 됐습니다. 훈련이 끝난 뒤엔 남산타워, 놀이공원 등을 깜짝 방문했고, 강남 클럽에서 고가의 샴페인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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