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소희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송해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에 놓인 금관문화훈장의 모습.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2022년 6월 8일에 작고한 고(故) 송해 희극인(향년 95세)에게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한다"고 밝혔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금관문화훈장은 1등급 훈장에 해당한다.
윤 대통령은 "송해 선생님의 별세 소식에 슬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열정적인 선생님의 모습을 다시 뵐 수 없는 것이 너무나 아쉽지만, 일요일 낮마다 선생님의 정감 어린 사회로 울고 웃었던 우리 이웃의 정겨운 노래와 이야기는 국민의 마음 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한편, 고인은 이날 도곡동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95세. 장례는 코미디언협회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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