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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한국형글로벌 액티브 ETF 2종 출시


"한국과 글로벌 대표 주식을 한 번에 투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SOL 한국형글로벌 전기차&2차전지 액티브'와 'SOL 한국형글로벌 플랫폼&메타버스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13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한국형글로벌 전기차&2차전지 액티브 ETF'는 2차전지를 포함한 전기차 산업 전반을 한 번에 투자한다. 관련 종목으로는 테슬라, 리비안, 루시드 등의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중국의 BYD, 니오(NIO) 등이 포함된다.

신한자산운용이 'SOL 한국형글로벌 전기차&2차전지 액티브'와 'SOL 한국형글로벌 플랫폼&메타버스 액티브' ETF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이 'SOL 한국형글로벌 전기차&2차전지 액티브'와 'SOL 한국형글로벌 플랫폼&메타버스 액티브' ETF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신한자산운용]

또 글로벌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SDI)와 CATL 등 2차전지 제조기업, 엔비디아, 퀄컴, AMD 등 전기차 전장 기업을 담고 있다.

'SOL 한국형글로벌 플랫폼&메타버스 액티브 ETF'는 웹 3.0 기반의 인터넷 산업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과 글로벌 대표 기업에 투자한다. 구성 종목은 메타플랫폼즈, 아마존, 구글(알파벳) 등 미국 플랫폼 기업과 중국의 텐센트, 알리바바, 국내 기업인 네이버, 카카오 등을 모두 포함한다. 또 메타버스 콘텐츠 생산 기업인 위메이드, 펄어비스 등 국내 게임 기업들도 포함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탈중앙화와 개인의 콘텐츠 소유로 대변되는 웹 3.0 환경에서는 플랫폼 기업이 방대한 개인정보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차원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기 위한 메타버스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현재 플랫폼 시장은 참여자 수의 증가에 따라 영향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네트워크 효과로 시장을 선점한 소수의 대표기업만이 살아남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액티브 ETF 시리즈는 글로벌 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테마 중 국내기업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산업을 선별해 액티브 전략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반도체(NVIDIA+삼성전자) 전기차&2차전지(테슬라+LG에너지솔루션), 플랫폼&메타버스(구글+네이버) 각각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조합을 구현한 ETF다. 투자자들이 관련 테마에 대해 포트폴리오 구성을 고민할 필요 없이 국내와 해외의 대표 기업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운용센터장은 "이제까지의 투자는 테마 자체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상품 중 해당 테마에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가 중요해졌다"며 "지난 4월 상장한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에 이어 국내기업과 해외기업에 함께 투자할 수 있는 ETF 상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SOL 한국형글로벌 액티브 ETF'는 산업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하되, 지나친 변동성을 회피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며 "시장에 이미 출시돼 있는 동일 테마 상품 대비 다양한 국가와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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