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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오징어게임' 시즌2·공인중개사 사칭·서태지 빌딩·이엘 물축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오징어게임 시즌2' 돌아온다…넷플릭스 제작 확정

'오징어게임2'가 제작된다. [사진=넷플릭스]
'오징어게임2'가 제작된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을 공식화 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제작자이자 작가이기도 한 황동혁 감독은 13일 "새로운 게임이 시작된다"라고 시작되는 글로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해 '오징어 게임' 시즌1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1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이 역사상 가장 인기있는 넷플릭스 시리즈가 되기까지는 단 12일의 시간이 걸렸다"라며 "'오징어 게임'을 쓰고 연출하고 제작한 사람으로서 전 세계 여러분께 인사를 전한다. '오징어 게임'을 시청해 주셔서,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기훈(이정재 분)이 돌아온다. 프론트맨(이병헌 분)이 돌아온다. 시즌2가 돌아온다"라고 이정재와 이병헌의 출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 또 "딱지를 든 양복남(공유 분)도 다시 돌아올지 모른다. 영희의 남자친구 철수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입니다.

◆ "연예인 자산 관리 자랑하더니"…'부동산 전문가' A씨, 공인중개사 사칭 의혹

자본주의학교 출연자 A씨[사진=KBS]
자본주의학교 출연자 A씨[사진=KBS]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부동산 전문가로 이름을 알린 A씨가 사실은 공인중개사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3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A씨는 여러 방송에서 스스로 공인중개사라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공인중개사가 아닌 중개보조원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공인중개사 회원 중 일부는 국토교통부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현재 이는 관할구청인 강남구청으로 이첩돼 조사 중이며, 현재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도 수사 의뢰가 들어간 상황입니다.

앞서 A씨는 '라디오스타' '자본주의학교' '아침마당' '집사부일체' 등에 출연해 스스로를 공인중개사 혹은 부동산 전문가로 표현한 바 있습니다. A씨는 최근 공인중개사에 합격한 서경석과 출연한 방송에서 "공인중개사 10기"라고 스스로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방송에서 스스로를 '유명 연예인들의 부동산 투자를 맡아온 전문가'라고 소개했고, 자신이 자산을 불려준 유명인으로 서장훈, 소지섭, 이종석, 한효주, 이시영 등을 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격이 없는 사람이 스스로를 공인중개사로 사칭한 경우, 또한 공인중개사 자격 없이 부동산 중개를 했을 경우에는 형사 처벌이 불가피합니다.

이에 대해 A씨 회사 관계자는 13일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내일(14일) 중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자본주의학교' 측은 부동산 전문가 A씨 관련 영상 다시보기를 중단했습니다.

◆ 서태지, 50억에 산 빌딩 387억에 매각…시세차익만 300억

서태지 공연 사진 [사진=서태지컴퍼니]
서태지 공연 사진 [사진=서태지컴퍼니]

가수 서태지가 20년간 보유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딩을 매각했는데, 시세차익만 300억원에 이릅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태지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빌딩을 387억원에 매각했습니다.

서태지는 2002년 50억원을 주고 이 빌딩을 매입해 2005년 45억원을 들여 신축했습니다. 이후 매입 20년이 지나 387억에 매각하면서 약 30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습니다.

해당 빌딩은 9호선 언주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입니다.

서태지는 논현동 빌딩 외에도 서울 종로구 묘동에 지상 10층 건물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엘 "워터밤 콘서트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주길" 소신발언

'나의 해방일지' 이엘 스틸 [사진=스튜디오피닉스, 초록뱀미디어, SLL]
'나의 해방일지' 이엘 스틸 [사진=스튜디오피닉스, 초록뱀미디어, SLL]

배우 이엘이 물 축제와 관련 소신 발언을 했습니다.

이엘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워터밤 콘서트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소양강 인근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물을 낭비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각종 물 축제 등을 저격한 것입니다.

네티즌의 지적이 잇따르자 이엘은 다시 한 번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그래요. 화가 나면 화를 내고, 욕하고 싶으면 욕해야죠. 네. 사람 생각은 다 다르니까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가운데 '워터밤 서울 2022'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됩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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