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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스튜디오x레진엔터, 일하며 쉬는 '글로벌 워케이션' 도입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워케이션’을 도입한다. 코로나 19로 장기간 본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던 외국인 직원들은 본국에서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됐다.

15일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일을 하면서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근무 형태인 '글로벌 워케이션'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한국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봄툰·레진코믹스·델리툰 플랫폼이 운영되는 해외 7개국(미국, 일본, 태국, 대만, 독일, 프랑스, 스페인) 어디서나 '워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이먼트가 글로벌 워케이션 제도를 도입한다. 사진은 키다리스튜디오 CI.  [사진=키다리스튜디오]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이먼트가 글로벌 워케이션 제도를 도입한다. 사진은 키다리스튜디오 CI. [사진=키다리스튜디오]

또한 해외에서 근무하던 외국인 직원들 역시 본사 소재지인 서울에서 근무를 할 수 있다. 회사는 '워케이션'을 이용할 시 항공비 실비의 50%도 함께 지원한다고 공지했다.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인먼트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콘텐츠 현지화 작업을 위해 대만, 벨기에, 캐나다, 태국, 미국, 브라질, 스페인, 영국, 일본, 칠레, 콜롬비아, 프랑스, 호주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35명이 재직 중이다.

'워케이션'은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에서 1년 이상 근속한 정규직원이라면 누구나 연 1회, 휴가 포함 최대 4주까지 사용 가능하다. '워케이션'은 업무 협업을 위해 한국 기준 근무시간인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중 최소 4시간 이상 근무할 것을 조건으로 한다.

현재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인먼트는 8개 언어로 13개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2023년까지 12개 언어로 20개 플랫폼 런칭을 목표하고 있다. 더불어 확보한 지식재산권(IP)들을 현지화 작업 후 해외 각국에 유통하고있다.

키다리스튜디오의 관계자는 "당사는 사업 확장에 따른 우수인재 확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연말기준 직원수가 총 500명 이상으로 확대될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글로벌 워케이션' 제도 도입으로 최적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고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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