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노후 풍력발전기 가동 중지


[아이뉴스24 최익수 기자]

가동중지 결정된 행원 풍력 6호기 [사진=제주에너지공사]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제주시 구좌읍 소재 행원 풍력발전단지에서 설계수명 20년이 경과한 6호기에 대해 자체 상태진단 결과를 토대로 지난 13일 가동중지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풍력발전기는 기계·전기적으로 주요 부품의 내용연수를 20년으로 한정하고 있고, 풍력발전기가 설치된 지역주민과 공사 설비관리 직원, 상주 용역기업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위해요소 사전 해소를 위해 취한 조치다.

이번에 가동중지 결정된 행원 풍력 6호기(Neg-Micon(덴마크), 750kW)는 2000년 2월에 설치돼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발전기 중 하나다. 공사 발전과 지역마을 수익공유에도 기여했으나 최근 기후위기로 폭우, 돌풍, 태풍과 같은 기상 여건이 거세지면서 안전성 우려가 제기돼 왔다.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15년 경과 노후 풍력설비는 정밀 설비진단과 예방정비 체계를 수립해 수명진단 후 연장가동과 리파워링 여부를 빅데이터 기반의 최적 의사결정시스템을 도입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최익수 기자(jej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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