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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투병' 서정희, 삭발 전 마지막 모습 "동주와의 작업" 뭉클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방암 투병 중인 서정희가 딸 서동주와 함께 작업한 사진을 공개했다.

서정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유방암 투병 중인 서정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유방암 투병 중인 서정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 서정희는 짧은 쇼트커트 헤어 스타일에 벙거지 모자를 쓰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은은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서정희는 "동주와의 사진 작업. 동주가 사진 찍어준 날"이라며 "나의 사랑, 나의 딸. 마지막 나의 머리"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남이 보지 못한 것을 너에게 보았고, 남이 받지 못한 사랑을 딸에게 받았고, 남이 알지 못한 것을 깨닫게 하셨지"라며 "이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 한 가지가 동주를 낳은 거야. 엄마는 그렇게 생각해"라고 글을 남겨 뭉클함을 더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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