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KBO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집계 1위 올라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소속팀 KIA 타이거즈를 비롯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양현종이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 최다 득표 1위에 올랐다.

양현종은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 후보다. 그는 지난 13일 발표된 1차 중간집계에서는 드림 올스타에서 삼성 라이온즈 돌풍을 이끌고 있는 포수 부문 후보 김태군에 5500여표 차로 2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19일 오후 5시 기준으로 41만8340표를 얻어 총 득표 74만6826표를 기록했다.

양현종은 이로써 득표 73만5272표를 기록한 김태군을 1만1554표 차이로 따돌리며 1위로 올라섰다. 양현종은 올해 올스타전을 통해 2017시즌 이후 4년 만에 개인 4번째 베스트12 입성을 노리고 있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투수)가 지난 19일 오후 5시 기준 집계된 2022 KBO리그 올스타 베스트12 투표 2차에서 1위에 올랐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양현종이 투표 마감까지 최다득표 자리를 지킬 경우 2013년 웨스턴 구원투수 부문 후보로 최다득표 영예를 안았던 봉중근 (당시 LG 트윈스)이후 9년만에 투수 최다득표 선수가 된다. 또한 역대 유일하게 투수로 올스타 베스트 최다득표를 기록한 봉중근 이후 2번째가 된다.

올스타 베스트 투수 부문 선정을 선발과 구원으로 나누기 시작한 2013년 이전까지는 투수가 최다득표를 했던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양현종은 이런 이유로 KBO리그 올스타 역사상 선발투수로서 최초 최다득표 선수가 될 수도 있다.

KIA 선수들은 올스타 투표에서 여전히 강세다. 베스트12 중 외야수 한 자리를 제외한 11개 자리에서 여전히 선두

를 달리고 있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만이 60만80표로 나눔 베스트12' 외야수 부문 2위에 올라있다.

삼성 소속 후보 선수들도 드림올스타 베스트12 중 9개 자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일찌감치 표차를 널찍이 벌려가고 있는 KIA 소속 선수들과 견줘 드림올스타에서는 더욱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루수 부문에서는 안치홍(롯데 자이언츠)이 47만2576표를 얻어 9만7623표차로 선두인 김지찬(삼성, 57만199표)을 바짝 뒤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3루수 부문도 선두를 달리는 이원석(삼성, 47만6747표)과 최정(SSG, 39만4507표)의 차이가 8만2240표다. 삼성 소속 외의 선수들 중에서는 선발투수 부문 김광현(SSG, 69만2021표) 외야수 부문 한유섬(SSG, 53만8388표) 지명타자 부문 이대호(롯데, 67만991표)가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2022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는 8일 시작됐고 오는 7월 3일까지 운영된다. KBO는 "아직 투표 결과를 예단하기 이르다"며 "2년만에 다시 시작된 선수단 투표 결과(30%) 도 최종 득표 합산에 반영된다. 남은 2주 동안 많은 변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KBO는 팬 투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1주차 당첨자에게는 LG 틔운(식물 재배기, 약 20만원)이 경품으로 주어지고 당첨자는 개별 통보된다. 이번 2주차 당첨자에게는 다이슨 헤어드라이기가 경품으로 증정되고 추후 순차적으로 아이패드 프로 128GB, LG 스탠바이미 TV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들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 신한은행도 신한 SOL(앱)을 통해 총 1억원에 달하는 다양한 경품을 걸고 올스타 팬 투표 이벤트를진행하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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