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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NOW] 남주혁, 난데없는 학폭 루머…법적대응 응원하는 이유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사실 확인 과정 없이 확산된 '학폭' 폭로글과 허위 보도로 인해 배우 남주혁만 피해를 입게 됐다. 소속사에서 법적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 확산으로 애꿎은 이들이 피멍드는 일이 더는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남주혁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초 보도기사에 관해 배우에게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라고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확실히 했다.

배우 남주혁이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조제'(감독 김종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사진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배우 남주혁이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조제'(감독 김종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사진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앞서 더데이즈는 이날 남주혁과 중,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A씨의 제보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보도했고, 이를 다른 매체들이 인용 보도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이번 기사가 나가기까지 소속사나 배우에게 단 한 번의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매체의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라며 "당사는 이번 허위 보도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책임을 물어 해당 매체를 상대로 신속하게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신청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최초 보도를 한 해당 매체 기자 및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할 것이다. 당사는 이러한 법적 조치의 진행을 위해 오늘 당사의 법률자문사에 사건을 의뢰하였고, 현재 진행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또 "이 시간 이후로, 소속사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명확한 사실확인 절차 없이 이를 온라인(SNS, 유튜브)에 게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여기에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선처 없는 처벌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 이미 모니터링으로 수집된 자료 또한 법적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가 이렇게 단호하면서도 강경한 입장을 표명한 이유는 온라인상의 근거 없는 루머를 아무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아니면 말고' 식으로 남발하는 기사의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연예 매체들은 일단 루머가 퍼지면 소속사에 사실 확인을 요청한다. 이에 소속사는 본인 확인과 논의를 거쳐 입장을 밝힌다. 하지만 최근 들어 온라인에 떠도는 폭로글이나 영상을 확인 과정 하나 거치지 않고 그대로 기사화를 하는 매체가 생겨나면서 소속사 측은 골머리를 앓는 경우가 많아졌다. 남주혁 역시 마찬가지. 자신이 하지도 않은 일로 인해 오해를 받고, 그 루머를 해명하는 일까지 벌어졌으니 그 억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터.

매니지먼트숲 측은 "무분별하고도 전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막연한 가십성 루머로 인해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은 배우와 가족들"이라며 "소속사나 배우가 아무리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히더라도 주홍글씨의 낙인이 찍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소속사는 정말이지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라며 씁쓸한 상황을 꼬집었다.

최초 보도를 한 해당 매체 기자 및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 할 예정임을 밝힌 남주혁 측의 확실한 대응이 현 사태에 경종을 울릴 수 있길 간절히 바라게 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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