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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첫방 '미남당'…원작 작가 "괴짜 배트맨들의 유쾌한 정의구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27일 첫방송되는 '미남당'의 원작 작가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00만뷰를 기록한 화제의 웹소설 '미남당 사건수첩'이 드라마 '미남당'으로 제작됐다. 올해 '사내맞선' '어게인 마이 라이프' '징크스의 연인'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들이 연이어 성공적으로 드라마화 되는 가운데, '미남당' 또한 새로운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을 모은다.

미남당 웹소설과 드라마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KBS]
미남당 웹소설과 드라마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KBS]

웹소설 '미남당 사건수첩'(글 정재한)’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으로 활약하며 백발백중 족집게 신력을 떨치는 주인공 남한준이 본인의 점집 미남당을 중심으로 사건을 파헤쳐가는 신(神)들린 프로파일러 수사활극이다. 예언 적중률 100%를 자랑하는 미남당의 일급 영업 비밀은 '철저한 예약제'에 있다. 전직 프로파일러 남한준과 FBI 출신의 천재 해커 남혜준, 흥신소 담당 공수철 세명이 의기투합하여 계획적으로 분석한 결과였던 것.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그들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형사 한예은이 뒤쫓던 의문의 여고생 사망 사건에 미남당 의뢰인으로 찾아온 한 거대 기업이 깊이 연루된 것. 예기치 못하게 협업하게 된 '무당-형사' 콤비가 이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마리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미남당 사건수첩'은 이렇듯 '프로파일러 출신 무당'과 '귀신같이 잡아내는 형사'라는 독특한 조합으로 미궁의 사건을 막힘 없이 유쾌하게 풀어가면서 시원한 쾌감을 안긴다. 여기에 몰입감 있는 정재한 작가 특유의 필력이 더해져 큰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로 제작된 '미남당'(연출 고재현 극본 박혜진)은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 KBS 2TV 에서 첫 방송된다. 넷플릭스에서는 같은 날 밤 11시 10분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스트리밍 된다. 특히 각색을 통해 원작에는 없던 새로운 캐릭터와 사건이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서인국, 오연서가 때로는 앙숙, 때로는 찰떡 같은 케미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정재한 원작 작가는 "미남당 사건수첩은 착한 일을 불법적으로 하는 괴짜 배트맨들의 정의 구현을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그려낸다. 귀신보다 더 무서운 사람들을 응징하는 미남당 콤비들의 활약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싶었다"며 "드라마에는 웹소설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와 사건이 펼쳐지기에, 원작과 비교해서 감상하면 더 큰 재미를 느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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