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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화이트햇, 피싱 사기방지 '스마트안티피싱' 출시


"금융사 적극 대응 가능…피해 규모 감소 기대"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라온화이트햇은 피싱 사기 방지·차단 서비스인 '스마트안티피싱'을 출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라온화이트햇은 피싱 사기 방지·차단 서비스인 '스마트안티피싱'을 출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사진=라온화이트햇]
라온화이트햇은 피싱 사기 방지·차단 서비스인 '스마트안티피싱'을 출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사진=라온화이트햇]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보이스피싱 사기 발생건수는 총 2천497건, 피해액은 총 606억원으로 전월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소폭 감소세를 보였지만 3~4월에는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피해가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메신저 피싱 피해도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피해액은 2020년 대비 165% 급증했다.

스마트안티피싱은 이용자와 금융사가 직접 피싱 사기 여부를 판단,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문자와 메신저 앱, 음성통화 기록 등에서 발췌한 의심 키워드와 범죄자 연락처 블랙리스트 등 다양한 패턴 데이터를 수집해 금융사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으로 전송한다.

그동안 이용자 거래 데이터만으로는 피싱 사기 여부를 판별하기 힘들었다. 회사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금융사에서도 적극 대응이 가능해져 피싱 사기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자가 피싱 사기를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수집된 데이터가 주거래 금융사의 FDS에 공유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콜센터를 통한 안내와 통화 강제 종료, 이체 차단 등의 조치를 취함으로써 2차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대표는 "온라인 기반의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피싱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며 "스마트안티피싱은 금융사가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자산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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