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고물가 시대, 취약계층 지원과 배려 잊지 않아야”


제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열어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경제전쟁과 고물가 시대로 많은 이들이 고통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경제 전쟁이라 할 만큼 대내외 상황이 급박하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에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국제유가‧원자재‧곡물가격이 폭등했고 미국 연방은행이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는 등 주요국들이 통화 긴축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미국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면 우리 금융시장 역시 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환율과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더 커질 수 있다”며 “이러한 대내외적 요인으로 우리 물가도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 [사진=뉴시스]

당분간은 고물가로 가계 생계비와 기업의 원가 부담이 줄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판단했다. 한 총리는 “우선은 경제 현안에 대해 관계부처에서 장관 책임 아래 신속하게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배려도 잊지 않아야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민간의 창의와 시장 자율성을 바탕삼아 공격적으로 규제를 혁파하고, 혁신을 창출하는 체제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문한 뒤 “이의 연장선상으로 국정과제 달성에 매진하는 것 또한 미래 복합위기 대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세웠다.

끝으로 “장마가 본격화되면서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는데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예방, 위험지역의 주민대피 등을 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올 여름 폭염 속에서 일상과 생산 활동에 큰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 공급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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