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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출신 개그맨 김홍준 "준강간·불법촬영 혐의로 구속"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웃찾사’ 출신 개그맨 김홍준(36·활동명 홍춘)이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30일 iMBC는 "김홍준이 준강간 및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범죄 내용이나 구속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홍준 [사진=tvN]
김홍준 [사진=tvN]

김홍준은 지난 2003년 SBS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18세에 데뷔한 최연소 공채 개그맨이다. '1학년 3반' '왕의 남자' 등 주요 코너의 흥행에 성공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추었다가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예선 현장에 등장해 "폐결핵 진단을 받고 투병 후 복귀가 불가능했다"고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는 당시 개그 프로그램들의 폐지로 생계를 위해 휴대폰 판매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를 마지막으로 방송에서 더는 그를 만날 수 없었다. 최근까지 개인 사업에 집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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