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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 사천시청 방문


[아이뉴스24 이충도 기자] 경상남도 사천시는 국악 트롯 요정으로 알려진 김다현(13)양이 30일 오전 아버지 김봉곤씨와 함께 사천시청을 방문해 박동식 사천시장 당선자의 취임을 미리 축하했다고 밝혔다.

박동식 당선자의 취임식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만남은 김다현양이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신곡 ‘하트뿅’을 개사해 박 당선자의 공약송을 부른 인연으로 이뤄졌다.

박동식 경상남도 사천시장 당선자 취임 축하차 사천시청을 방문한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양(오른쪽)과 아버지 김봉곤씨(왼쪽)가 박 당선자와 손가락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사천시]
박동식 경상남도 사천시장 당선자 취임 축하차 사천시청을 방문한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양(오른쪽)과 아버지 김봉곤씨(왼쪽)가 박 당선자와 손가락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사천시]

이날 다현양과 김봉곤씨는 박 당선자에게 “시장님의 취임을 정말로 축하한다. 벌써 찾아뵙고 축하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늦어서 미안하다”는 인사와 함께 축하선물로 금전수(돈나무)를 전달했다.

이날 다현양이 시청 직원들의 ‘취임 축하 영상 제작’에 대한 즉석 제안을 수락함에 따라 다현양의 취임 축하 영상은 취임식 행사에서 볼 수 있다.

박 당선자는 “김다현 양이 내 노래를 불러줘서 당선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국민이 행복하게 늘 웃을 수 있는 노래를 많이 불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다현양은 지난해 TV조선 ‘미스트롯2’ 미(美)를 수상하며 ‘트롯계의 샛별’로 등극했다. 성인 못지않은 원숙한 가창력과 다재다능한 끼, 깜찍발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천=이충도 기자(cdlee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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