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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 마음안심버스 운행


[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쳐있는 지역민과 직장인들의 마음 회복을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지난해 서구가 보건복지부 마음안심버스 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에서는 서구가 최초다.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운영하는 마음안심버스에 주민들이 찾아와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광주 서구]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운영하는 마음안심버스에 주민들이 찾아와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광주 서구]

버스 내부에는 개인 상담을 비롯해 스트레스 측정 공간, 휴게공간인 맘카페로 꾸며져 있어 주민들이 쉽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두 달여 간 서구 관내 18개 동을 순회하면서 홍보 활동을 펼쳐왔으며, 취약계층 밀집 지역과 치평동 금요시장, 관내 관공서 등을 찾아가 총 282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과 상담, 고위험군 마음건강주치의 상담, 심리지원 물품 제공 등 정신건강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 마음안심버스는 광주도시철도공사를 시작으로 생활터별 직장인과 생애주기별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발생할 수 있는 우울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고위험군 대상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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