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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로 김해빈 새 팀 찾아 페퍼저축은행 유니폼 입어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AI 페퍼스)이 리베로 전력을 보강했다. 페퍼저축은행 구단은 김해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김해빈은 전날(6월 30일) GS칼텍스에서 자유신분 선수로 공시됐다. 그는 강릉여중과 강릉여고를 나와 지난 2018-19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지명됐다.

김해빈은 2020-21시즌 도중인 2020년 1월 13일 문지윤과 함께 GS칼텍스로 이적했다. 박민지, 김현정과 2대2 트레이드였다.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리베로 김해빈을 영입했다. 김해빈이 선수단 숙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리베로 김해빈을 영입했다. 김해빈이 선수단 숙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페퍼저축은행 배구단]

페퍼저축은행 구단은 "취약한 리베로 포지션보강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구단은 지난 4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고은(세터)과 계약하면서 보상 선수로 지난 시즌 주전 리베로로 뛴 김세인을 한국도로공사로 보냈다.

김해빈은 페퍼저축은행과 계약을 마친 뒤 구단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또한 "그동안 많은 도움을 준 GS칼텍스 구단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형실 페퍼스저축은행 감독은 "김세인의 이적에 따른 리베로 공백을 김해빈과 기존 문슬기가 잘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김해빈은)빠른 스피드가 장점이고 디그 코스에서 리딩도 좋다. 수비와 디그에서 많은 도움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에서 뛰던 리베로 김해빈이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게 됐다. GS칼텍스 소속이던 지난 1월 2일 흥국생명과 원정 경기에 앞서 김해빈이 코트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에서 뛰던 리베로 김해빈이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게 됐다. GS칼텍스 소속이던 지난 1월 2일 흥국생명과 원정 경기에 앞서 김해빈이 코트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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