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3억 손배소 취하…강용석 꼬임에 넘어가"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낸 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씨는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일(4일) 이 의원에 대한 민사소송을 취하를 해주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처음부터 민사소송을 반대했고 강용석 변호사는 이런 절차가 꼭 필요하다고 날 설득했다. 난 꼬임에 넘어갔다. 적과의 동침이었다"며 "곰곰이 기억해보니 강 변호사는 나를, 나는 강 변호사를 이용하려고 하는 정치적 사심만 가득했던 것 같다"고 했다.

배우 김부선이 지난 5월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또 "나는 오래 전 이 의원을 만났고 좋아했고 잊었다. 오래전이다. 지난 일이다. 그리고 벌써 페이지 넘겼다"며 "그래서 민사소송을 취하해주겠다. 그는 패자이므로"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 2018년 9월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의원이 자신과의 과거 불륜 관계를 부인하고 허언증 환자 등으로 몰아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이 의원을 상대로 3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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