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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박막례 유튜브·이상순 카페·마룬5 욱일기·김부선 소송취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걸그룹 성희롱한 예비 손녀사위?"…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구독자 이탈

박막례 할머니, 김유라 PD 화보 [사진=싱글즈]
박막례 할머니, 김유라 PD 화보 [사진=싱글즈]

유튜브 채널 '박막례 할머니'를 운영 중인 손녀 김유라 PD의 예비 남편 손모 씨의 과거 행적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면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손모 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제 교제 중인 김유라 PD에게 프러포즈를 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러자 일부 네티즌들은 손모 씨의 과거 행적과 관련해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내며 구독 취소를 하고 있습니다.

네티즌에 따르면 손모 씨는 2015년 집단 성폭행을 연상시키는 선정적 일러스트를 사용했고, 당시에도 논란에 휘말려 일러스트를 사용한 제품 판매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또 손모 씨는 여성 아이돌 그룹의 신체 일부분 및 모델 사진 등을 올리며 지인과 성희롱 댓글을 주고 받아 문제가 됐습니다.

이에 '박막례 할머니' 주 구독층이었던 20대~30대 여성들은 손모 씨에 실망감을 드러내며 구독 취소를 하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1일 136만명이었던 박막례 할버니 유튜브 구독자 수는 4일 오후 133만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최근 게시물에는 '할머니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등 박막례 할머니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구독자의 댓글이 1천개 이상 달렸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김유라 PD는 3일 nft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남자친구의 8년 전 작업물과 그 시기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문제가 되고 있다. 감싸려는 건 아니지만 그 시절엔 나름 그걸 위트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지금은 절대 그런 작업물을 만들거나 그런 게시물을 올릴 생각도 할 수 없는 시대라는 걸 모두가 잘 알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 '이효리-이상순' 제주 카페 몸살…전여옥 "꼭 해야 하나?" 저격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먹보와 털보'에 출연했다. [사진=넷플릭스]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먹보와 털보'에 출연했다. [사진=넷플릭스]

가수 이효리 남편 이상순이 제주에 개업한 카페가 수많은 인파가 몰리자 예약제로 변경했습니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커피숍 오픈을 공개저격했습니다.

이상순은 지난 1일 제주 구좌읍 동복리에 카페를 오픈했습니다.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려주고 잠깐 방문한 이효리와 사진을 찍었다는 후기가 퍼지면서 개업 이틀째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이에 카페는 쏟아지는 손님에 예약제 커피숍으로 변경하기 위해 당분간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카페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표님(이상순 님)은 영업시간 중 이곳에 오시지 않을 예정이다. 잘못된 기사로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라며 "신중히 준비를 해서, 좋은 커피와 음악으로 여러분들을 다시 맞이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제주 카페 오픈 소식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이효리 이상순,꼭 커피숍 해야하나?'라는 제목의 글을 남기고 "이상순씨는 커피를 내려주고 이효리씨는 커피숍 손님들하고 사진 찍어준다? 엄청난 경쟁력이죠. 이러면 다른 주변 커피숍 초토화됩니다. 그런데 전 '아니 왜 이분들이 커피숍을 하나?' 싶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에게 커피숍 오픈은 '방송'과 '음악'에 곁들인 '커피사랑' 취미생활 같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커피숍주인에게는 피말리는 '생계현장'입니다"라며 "이상순씨, 이효리씨 꼭 커피숍 해야 됩니까?"라고 글을 맺었습니다.

◆ 마룬파이브, 韓 공연 알리며 욱일기 사용 논란

마룬파이브가 내한 공연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에 일본 '욱일기' 문양 디자인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마룬파이브 공식홈페이지]
마룬파이브가 내한 공연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에 일본 '욱일기' 문양 디자인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마룬파이브 공식홈페이지]

미국 밴드 마룬파이브가 욱일기가 그려진 공연 안내문을 선보여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마룬파이브는 2일 공식 SNS를 통해 2022 월드 투어 포스터를 게재, 3년만의 내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마룬파이브의 내한 공연은 2019년 2월 27일 단독 공연 이후 약 3년 만입니다.

하지만 마룬파이브의 해외 공연 안내문에는 일본 제국주의 상징인 욱일기 문양이 사용돼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마룬파이브 키보더 제스 카마이클은 욱일기 옹호 발언을 한 전례가 있어 논란은 커질 전망입니다. 과거 존 레논의 아들 션 레논이 자신의 SNS에 욱일기 옹호 발언을 작성했을 때, 제스 카마이클은 댓글로 "Sick Burn"(정곡을 찔렀다)라고 동조한 바 있습니다.

마룬파이브는 오는 11월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국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 김부선 "강용석 꼬임에 소송…이재명 3억 손배소 취하"

배우 김부선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여배우 스캔들' 의혹 관련 피곤발인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입장문을 읽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배우 김부선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여배우 스캔들' 의혹 관련 피곤발인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입장문을 읽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배우 김부선이 지난 대선 국면에서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냈던 3억원짜리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부선은 지난 3일 페이스북에 "나는 처음부터 민사 소송 반대했고 강용석 변호사는 이런 절차가 꼭 필요하다고 날 설득했다. 난 꼬임에 넘어갔다. 적과의 동침이었다"고 소송 취하 배경을 전했습니다.

김부선은 "곰곰히 기억해보니 강은 날 이용하려한 정치적 사심만 가득했던 거 같다"며 "나는 오래전 이재명을 만났고 좋아했고 잊었다. 오래전이다. 지난 일이다. 그리고 벌써 페이지 넘겼다. 그래서 내일 민사소송 취하해주겠다. 그는 패자임으로"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부선은 2018년 9월 이 의원과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 당시 허언증 환자와 마약 상습 복용자로 몰려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이 의원을 상대로 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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