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위기에도 고객 방파제 역할 수행해야"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경영진을 불러모아 금융회사의 '방파제 역할'을 주문했다. 물가 상승 등 대내외 여건이 악회되고 있지만,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하반기 그룹의 전략 목표와 방향을 논의하는 ‘2022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회의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270여명이 참석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일 개최된 ‘2022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경영진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2020년 1월 이후 첫 대면회의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화합과 소통 & 변화(Re:Unite & R.E.N.E.W)'를 주제로 열렸다. 회의 참석자들은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악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그룹 차원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했다.

CEO 특강에서 윤 회장은 "위기가 닥치더라도 고객의 금융자산을 보호하고, 든든한 방파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금융회사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중소기업에 대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컨설팅 등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 회장은 경영전략회의를 마무리하며 "어려운 시기에는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 "고객을 더 자주 만나고, 정성껏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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