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우주-영상] 8월 3일 대한민국 달 궤도선 발사…미국으로 이송 시작


5일 항우연 출발, 7일 미국 발사장 도착 예정

달 탐사선에는 여러 과학임무를 위한 장비가 탑재돼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누리호 발사 성공에 이어 오는 8월 대한민국 달 궤도선이 미국에서 발사한다. 우주 수송수단인 발사체 성공에 이어 또 하나의 대한민국 우주역사를 기록하는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우리나라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를 해외발사장으로 이송한다고 5일 발표했다.

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을 출발한 다누리는 특수 컨테이너에 실려 인천공항으로 이송된다. 특수 컨테이너는 온도‧습도‧양압 유지, 충격흡수가 가능한 특수 컨테이너이다. 다누리 수송을 위해 새로 만들었다.

이후 항공으로 미국 올랜도 공항까지 이송한 후 다시 육상으로 이동해 오는 7일 발사장(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캐너배럴 우주군기지)에 도착한다. 다누리는 발사장에서 약 한 달 동안 상태 점검, 연료주입, 발사체 결합 등 발사준비 과정을 거친다. 8월 3일 오전 8시 24분(현지시간 8월 2일 오후 7시 24분)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달로 향한다.

발사 후에는 약 4개월 보름 동안(2022년 8~12월) 우주를 비행하며 오는 12월 달 궤도에 안착한다. 2023년 1년 동안 달 상공 100km를 돌면서 과학임무를 수행한다. 과학임무에는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달 과학연구(자기장, 감마선 측정 등),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이 있다.

달 탐사선은 약 4개월 보름동안 비행한 이후 달에 도착한다. [사진=과기정통부]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달 궤도선 다누리의 제작과 국내 점검은 완료됐다”며 “대한민국의 달을 향한 성공적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