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Q 예상치 하회 전망…하반기 가격 인상 효과 기대 -KB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9천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KB증권은 5일 대상에 대해 상반기에는 곡물가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이 어렵지만, 하반기부터는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나면서 마진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천원을 유지했다.

KB증권이 대상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9천원을 유지했다. [사진=대상그룹]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한 1조99억원, 영업이익은 11.3% 감소한 404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전망치인 461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가격 인상을 통해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나, 원재료비 상승과 운반비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훼손됐다"며 "1분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별도기준 대상 식품부문은 가격 인상을 통해 매출 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나, 원재료비와 운반비 부담이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9%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소재부문은 옥수수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전분당의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지속적인 판가 인상과 라이신 업황 호조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방어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PT미원 인도네시아는 전분당의 옥수수 원가 부담이 가중되면서 수익성이 훼손됐으나, 연초 이후 꾸준한 판가 인상으로 하반기에는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미원 베트남은 식품부문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성 모두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옥수수 스팟 가격이 상승한 것을 판가에 전이하는 데 통상 3~6개월 래깅이 발생하는데, 하반기에는 연초 이후 급격하게 상승한 옥수수 가격을 반영해 전분당 판가 인상이 진행되면서 소재부문과 PT미원 인도네시아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다만 3분기 소재부문의 정기보수로 인한 계절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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