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첫 단독 콘서트 성료…보컬 천재 입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슈퍼밴드' 카디(KARDI) 김예지가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보컬 천재'임을 증명했다.

'한국의 빌리 아일리시'라는 수식어로 주목 받고 있는 김예지는 지난 3일 데뷔 첫 솔로 단독 콘서트를 서울 노들섬 노들 라이브하우스에서 개최했다.

카디 김예지가 첫 단독 콘서트에서 '보컬 천재'다운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에스지엠레코즈]

지난 5월 발매한 미니앨범 'TURNED'(턴드)와 동명의 타이틀을 내건 이번 공연은 아티스트로서의 전환점을 맞은 김예지의 특별한 음악세계로 가득 채워졌다.

김예지는 몽환적인 동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 펑키한 패션에 양갈래로 머리를 묶고, 꽃과 풀로 꾸며진 무대 위에 올랐다. 그는 첫 곡 '21'로 강렬한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관객들을 단숨에 압도했다. 이어 곡 'p.y.t'를 부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총 13곡의 꽉 찬 세트 리스트로 약 90분 동안 폭발적인 무대를 꾸미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는 공연 내내 개성 있는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 역시 뜨거운 함성과 박수로 김예지의 열창에 화답했다.

특히, 지난 해 JTBC '슈퍼밴드2'에서 보여준 '리버'(River) 커버무대를 다시 보여줘 팬들의 반가움 섞인 큰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 곡은 '슈퍼밴드2'에서 김예지가 커버를 하며 주목을 받았고, 현재까지도 유튜브 JTBC Music 공식 채널 내 최고 조회수 영상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밴드 카디의 멤버들이 깜짝 게스트로 출격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줬다. 이들은 김예지의 첫 단독 콘서트를 축하했고, 김예지는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등 멤버들간의 돈독한 우애를 엿볼 수 있었다. 이들은 "카디도 새 앨범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반가운 소식을 전해 팬들을 설레게 하기도.

김예지는 마지막 무대를 마친 후, 팬들의 앵콜 함성에 무대 위로 다시 올라 공연의 첫 곡이었던 '21'을 또 한 번 열창했다. 그는 "정말 행복하고 짜릿한 시간이었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예지는 솔로 활동과 더불어 5인조 혼성 밴드 카디로도 활동을 이어간다. 카디는 2021년 JTBC 슈퍼밴드2에서 결성되어 3위를 거머쥐며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지난 5월,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로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무대에 올라 '글로벌 K밴드'와 '괴물신예'라는 수식어까지 꿰찼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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