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VNL 마치고 귀국…세계선수권 대비 이달 말 재소집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지난달 2일 한일전부터 시작된 VNL 일정을 마감했다.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일정을 마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한국 여자배구는 미국과 브라질, 불가리아를 돌며 한 달 동안 12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김연경(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 등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 주역들이 대표팀 유니폼을 벗으면서 세대교체 시기를 겪고 있는 한국 여자배구. 어린 선수들이 대거 발탁된 이번 대표팀은 VNL에서 12전 전패라는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4회째를 맞이한 VNL에서 전패를 기록한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 12경기에서 따낸 세트도 고작 3개에 불과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을 대신해 한국 지휘봉을 잡은 세자르 감독은 사령탑 데뷔 무대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사진=송대성 기자]

그는 "VNL이 어려운 대회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발전해가는 과정을 염두에 두며 계속 노력했다"라면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주장 박정아는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좋은 경험이 된 대회였다"라며 "준비 시작이 부족해 대회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선수들도 힘들었다. 그래도 마지막 3주 차 때는 좋은 모습도 있었다. 연습을 통해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항에서 해단한 대표팀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돌아가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이달 말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오는 9월 네덜란드와 폴란드에서 열리는 2022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한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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