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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 원전사업에 날개를 달다-밸류파인더


원자력 발전소 해체 핵심기술 보유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6일 코스닥 상장사 오르비텍이 원전사업에 날개를 달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오르비텍은 원자력 해체 핵심기술 보유를 보유하고 있으며 항공기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6일 오르비텍의 원전 사업을 성장성을 점친다고 밝혔다. [사진=오르비텍]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6일 오르비텍의 원전 사업을 성장성을 점친다고 밝혔다. [사진=오르비텍]

밸류파인더에 따르면 오르비텍의 주력사업은 원자력발전소 시설 관리, ISI(In Service Inspection, 가동중검사), 항공, 기타 사업부로 분류된다.

원자력발전소 시설 관리 부문은 발전소 내 방사선 관리, 방사성폐기물 처리, 규제해제 사업, ISI 부문에서는 원자력발전소 가동전/중 검사, 비파괴검사 사업을 영위한다. 항공사업부는 항공기 정밀부품제조·판매 사업을 한다. 기타 사업부는 종속회사 오비트파트너스(지분 99.03%)를 통한 금융투자 사업을 영위한다.

올해 1분기 매출비중은 원자력 발전소 시설 관리 50.9%, ISI 4.7%, 항공 38.8%, 기타 5.6%로 분류된다. 윤석열 정부가 원전사업의 정책 지원을 진행함에 따라 오르비텍은 직접적인 수혜 기업으로 자주 거론된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국책 연구개발(R&D) 과제를 통해 30여개의 원전해체 기술과 20개 이상의 특허를 확보해 개화하는 원전해체시장 선점이 전망된다”며 “항공사업 실적 턴어라운드도 예상돼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전 분야는 진입 장벽이 높으며, 오르비텍의 원자력발전관리 용역 시장 점유율은 2위”라며 “리오프닝 항공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보잉사의 2차벤더인 오르비텍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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