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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10kg 증량 전쟁 같았다…만성피로+많은 것 잃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손석구가 10kg 이상 증량한 후 많은 것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차이나는 밤샘토크'에는 '심장 저격 추앙 커플 손석구X김지원 '나의 해방일지' 속 설렘 포인트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손석구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손석구가 '나의 해방일지' 촬영 뒷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손석구가 '나의 해방일지' 촬영 뒷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해당 영상에는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구씨 역으로 열연했던 손석구가 출연해 드라마에 대한 뒷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구는 '범죄도시2'를 위해 10kg 증량한 것에 대해 "전쟁 같았다. 비법을 알면 쉽게 할텐데, 85kg까지 찌웠다가 고생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리하게 운동하고 단백질 위주로 먹다 보니 만성피로가 생겼다. 간도 안 좋아지고 피부도 상하고 많은 것을 잃었다"라며 "제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걸 안 좋아해서 전문적으로 안 해서 그렇다. 혼자 하는 걸 좋아한다.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증량하고 차근차근 빼고 하는 것이 비법이라면 비법이다"라고 전했다.

스스로 "가슴이 매력"이라고 밝힌 바 있는 손석구는 "요즘은 가슴 운동을 안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벤치프레스 100kg 넘게 했다. 115kg까지 했던 것 같다. 헬스할 때는 재미있다. 중독이 되면 무게 올리는 맛, 엄청난 쾌감이 있다"라며 "지금은 촬영 스케줄 때문에 안 하고 있는데, 시간이 되면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요가나 필라테스 같은 운동을 하려고 한다. 지금은 진짜 아무 운동도 안 한다"라고 고백했다.

지난 5월 29일 종영된 '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를 담은 작품으로, 손석구는 구씨 역을 맡아 염미정 역 김지원과 애틋한 멜로 연기를 펼쳤다. 특히 두 사람은 '추앙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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