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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신인' 엔믹스 해원, K팝 팬심 사로잡은 '신흥 예능돌'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NMIXX(엔믹스)가 리더 해원을 중심으로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주며 '신흥 예능돌' 활약을 기대케 한다.

NMIXX는 지난 2월 22일 첫 번째 싱글 'AD MARE'(애드 마레)와 타이틀곡 'O.O'(오오)를 발표하고 데뷔했다. 이들은 매 무대마다 폭발적인 보컬, 퍼포먼스 실력을 뽐낸 데 이어 다양한 영상 콘텐츠에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K팝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그룹 엔믹스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드림콘서트' 포토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엔믹스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드림콘서트' 포토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특히 리더 해원이 '예능 샛별'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최근 NMIXX 공식 V LIVE(브이라이브) 채널에서 K팝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진 명곡들을 소개하며 'K팝 전문가' 면모를 뽐내 이목을 끌었다. 선곡에서 느껴지는 예상 밖의 연륜미와 "자네는 A+일세"와 같은 센스 만점 멘트들이 각종 SNS에서 화제를 모았고, '신임 K팝 교수님'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해원은 뛰어난 입담은 물론 적재적소의 리액션, 세대를 아우르는 예능감으로 '신흥 예능돌'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6월 24일 인기 유튜브 채널 'Pixid'(픽시드)에 공개된 '신인 아이돌 단톡방에 숨은 7년차 아이돌 TWICE(트와이스) 나연 찾기 (feat. 나나, 문수아, 휴닝바히에, 해원)'에 출연해 남다른 끼를 펼쳤다. "신인이라 인사할 때 긴장한 나머지 얼굴에 경련이 온다"며 직접 표정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촬영 중 하품을 했다는 오해를 받은 후에는 억울하다는 듯 하품과 심호흡의 차이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각종 콘텐츠 속 해원의 맹활약에 시청자들은 "이제는 이름만 봐도 웃음이 난다", "새로운 예능 최적화 아이돌이 탄생했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해원을 필두로 NMIXX 일곱 멤버들은 따로 또 같이 무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멤버 배이(BAE)는 언제 어디서든 상황극이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연기에 몰입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어올리고, 각종 밈(meme, 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줄줄 꿰고 있는 모습으로 친근함을 자아냈다. 특히 해원과 함께한 V LIVE 콘텐츠에서는 소리 나는 장난감을 활용해 웃긴 장면을 연출하는가 하면, 밈을 활용한 재치 있는 멘트로 폭소를 안기고 '차세대 개그 듀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독특한 4차원 매력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멤버도 있다. 지우는 지난달 24일 NMIXX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자체 콘텐츠 '[PICK NMIXX] 방학시즌 '민초당 VS 반민초당 끝장 토론''에서 '반 민트초코당' 멤버로 등장해 열변을 토했다. 하지만 금세 '민트초코당' 멤버들의 말에 설득되어 팀을 등지고 상대편을 옹호하는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며 은근한 개그감을 발산했다. 이 외에도 릴리(LILY), 해원의 '언니 라인', 설윤, 지니, 배이의 '04즈', 지우, 규진의 '막내즈' 등 각각의 케미스트리 속 다양한 유머 코드가 글로벌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NMIXX는 음악 방송은 물론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스튜디오 춤(STUDIO CHOOM)', 'it's Live'(잇츠 라이브) 등 인기 유튜브 채널 콘텐츠에서 7댄스, 7보컬, 7비주얼을 갖춘 '전원 에이스 그룹' 수식어를 입증했다. 릴리, 해원, 설윤, 지니, 배이, 지우, 규진 일곱 멤버들은 센스 넘치는 예능감까지 화수분 매력을 갖추고 K팝 4세대 최강 재간둥이 그룹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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