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7월1주차 통합콘텐츠 랭킹 1위에 올랐다.
11일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발표한 7월 1주 차(7/2~7/8)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1위에 등극했다.
박은빈 주연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대형 로펌의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휴먼 법정 드라마. 1화 0.9%의 시청률에서 시작해 4화에서는 최고 시청률 5%대를 돌파했으며, 8일 기준 넷플릭스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사진=ENA]](https://image.inews24.com/v1/48aae090383538.jpg)
극장 개봉 영화나 공중파 드라마의 순위가 높은 추세였던 최근 통합 순위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현재 극 초반인 만큼 이 작품이 앞으로 얼마나 큰 화제를 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영화 '탑건'이 2위에 올랐다. 톰 크루즈 주연의 1986년작 '탑건'은 해군 조종사 매버릭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지난 6월 22일 후속편 '탑건: 매버릭'이 개봉해 3주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OTT에서 전작을 감상하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3위는 쿠팡플레이 드라마 '안나'가 차지했다. 수지의 첫 원톱 주연 드라마인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8일 공개된 5, 6화를 마지막으로 드라마가 마무리됐으며, 쿠팡플레이는 8월 확장판 공개를 준비 중이다.
4위에 오른 '탑건: 매버릭'은 전작과 동일하게 톰 크루즈가 출연한다. 조종사 매버릭이 자신이 졸업한 훈련학교 교관으로 발탁되어 동료들과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영화는 11일 기준 465만 관객을 돌파했다.
5위는 지난 6월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다. 성공만을 좇아온 스타 변호사 오수재가 로스쿨 학생 공찬을 만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따뜻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6부작 중 12화까지 공개된 이 드라마는 극이 후반부로 접어들며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이어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 1', 영화 '마녀', '토르: 러브 앤 썬더' 등이 후순위에 올랐다.
한편 키노라이츠는 주간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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