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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유지태, '황진이'→'종이의집' 15년 만 재회, 예쁨 받았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현우가 15년 만에 '종이의 집'을 통해 재회한 유지태에게 예쁨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현우는 최근 화상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감독 김홍선/이하 '종이의 집') 인터뷰에서 "강도단이 모두 모여 첫 촬영을 했는데, 유지태 선배님과 굉장히 오래 전에 만났었고, 박해수 선배님과도 잠깐 호흡한 적이 있었다"라며 "이렇게 다시 한 현장에 모여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기분이 좋고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유지태, 이현우가 '종이의 집'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유지태 인스타그램]
배우 유지태, 이현우가 '종이의 집'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유지태 인스타그램]

이어 "선배님들이 캐릭터로 대립하고 에너지를 주고 받는 것이 재미있다고 느꼈다"라며 "그 때 순간순간 느꼈던 감정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이현우가 연기한 리우는 강도단의 막내. 실제로도 선배들에게 예쁨을 많이 받았다는 이현우는 "전종서 씨 빼고는 모두 형, 누나들인데 저 뿐만 아니라 서로를 너무나 애정하고 챙겨주셔서 너무 좋았다. 너무나 감사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유지태 선배님께서는 첫 촬영날 '현우와 '황진이'에서 만났는데 그 때 얼마나 예쁘고 스태프들에게 인기가 많았는지 모른다'라는 얘기를 배우들에게 해주셨다"라며 "그렇게 예쁨을 받은 기억이 많아서 추억이 많이 됐다"라고 떠올렸다. 이현우는 2007년 영화 '황진이'에서 유지태가 맡은 놈이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그리고 15년이 흐른 후 '종이의 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지난 달 24일 전 세계에 공개된 '종이의 집'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스페인 '종이의 집'을 원작으로 한다.

이현우는 강도단의 막내이자 천재 해커 리우 역을 맡아 유지태(교수), 김윤진(선우진), 박해수(베를린), 전종서(도쿄), 이원종(모스크바), 박명훈(조영민), 김성오(차무혁), 김지훈(덴버), 장윤주(나이로비), 이주빈(윤미선), 김지훈(헬싱키), 이규호(오슬로) 등과 호흡을 맞췄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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