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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남궁훈·홍은택 각자대표 체제 전환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카카오가 남궁훈·홍은택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카카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 공동 센터장을 카카오 각자대표로 신규 선임했다.

카카오는 "이번 각자대표 체제로의 전환은 카카오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기업 가치 제고라는 두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 [사진=카카오]
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 [사진=카카오]

홍은택 각자대표는 지난 2012년 카카오 콘텐츠 서비스 부사장으로 합류해 카카오페이지와 공동주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를 런칭하고, 2018년부터 3년간 카카오커머스 대표이사를 맡아 카카오커머스의 거래액을 4배 이상 끌어올렸다. 올 초부터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 공동 센터장과 카카오 사내이사를 맡아 카카오 공동체의 ESG 경영을 총괄해 왔다.

홍은택 각자대표는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에서 맡고있던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장 전략을 총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더욱 집중한다. 남궁훈 각자대표는 기존과 동일하게 카카오 서비스·비즈니스를 총괄하며 글로벌 확장을 주도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전념한다. 홍은택 각자대표가 현재 맡고 있는 공동체얼라인먼트 공동 센터장과 카카오임팩트 재단 이사장직은 유지된다.

카카오는 지난 4월 공동체 차원에서 5년간 총 3천억원의 상생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 창작자, 플랫폼 종사자 등 카카오 파트너들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후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소신상인' 프로젝트, 농수산물 재고문제 해결을 위한 '제가버치' 프로젝트 등 상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가능성장 프로젝트와 ESG 경영 노력이 홍은택 각자대표 선임을 계기로 카카오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강화되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홍은택 각자대표는 "카카오가 그간 만들어왔던 혁신과 가치를 바탕으로, 우리가 가진 기술과 서비스를 이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찾아갈 것"이라며 "카카오가 이 사회에서 필요한 존재로 인정받고 비즈니스도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만드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궁훈 각자대표는 "앞으로 홍은택 각자대표와 함께 각자의 위치에서, 때로는 함께 고민하며 카카오의 글로벌 확장과 사회적 책임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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