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매력적인 게이들이 총출동한 '남의 연애'가 오늘(15일) 공개됐다.
연애 예능 프로그램들이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이는 가운데, 남녀에 국한되어 있던 연애의 대상을 소수자들로 확장하는 시도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성이 아닌 동성간의 연애를 그린 '남의 연애'는 공감이 아닌 호기심과 다양성이라는 키워드를 담아낸다. 더불어 '남의 연애'는 때로 '나의 연애'처럼 공감은 물론 감정적 몰입도 선사할 예정이다.
'남의 연애'(연출 문지원 작가 김홍미 기획·제작 디스플레이컴퍼니)는 소수자들의 연애라는 신선한 자극과 더불어 역대급 몰입도를 선보일 예정다. 연애를 꿈꾸는 남자들이 '남의 집'에 모여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남자들간의 연애를 리얼하게 그려낸다. 기존의 드라마나 웹툰 등 픽션 형태의 BL(Boys Love) 콘텐츠에서는 볼 수 없었던 리얼함을 담아낸다.
![남의 연애 [사진=웨이브]](https://image.inews24.com/v1/ff049e7e016315.jpg)
제작진은 "출연진 섭외에 수많은 시간을 공들여 섭외를 거쳤다"며 "사전 미팅 당시 출연진이 뿜어내는 매력에 반해 '완벽한 남자는 게이'라는 루머를 신뢰하게 될 정도였다"고 했다. 또한 "오랜 시간 소통해오며 그들 역시 이성애자와 다를 바 없는 보통 사람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이들 역시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긴장하고, 고백하길 망설이는 상황 등을 지켜보면서 함께 설레고, 환호했다"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다양성이 중시되는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 또한 변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남의 연애는 만인의 관심사인 '연애'라는 키워드로 다양성을 조명한다.
끝으로 제작진은 "연애의 설렘, 떨림, 질투, 아픔 등 한 집에 모인 남자들이 겪는 다양한 상황속에서, 매력적인 남자들의 모습에 어느 순간 미소짓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것"이라며 "쉽지 않은 결정에 용기를 내 준 출연진들에 대해 과도한 비방과 악의적 표현에 대해 자제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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