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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2' PD "이만기x나문희, 따뜻한 에너지와 진정성"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동네한바퀴 시즌2' 최인성 PD가 방송인 이만기와 배우 나문희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스위치22에서 진행된 KBS 1TV '동네한바퀴 시즌2' 기자간담회에서 최인성 PD는 "기존의 감성과 공감, 힐링을 다루는 여행다큐에 '좀 더 친근하고 따뜻하게'라는 새로운 모토를 더했다"라며 "함께 웃고 울고 어떨땐 왁자지껄 동네를 걸어다니면서 이야기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생각했고, 거기에 딱 맞는 두 선생님을 모셨다"고 바뀐 기획의도를 전했다.

KBS 1TV '동네한바퀴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만기와 나문희 [사진=KBS]
KBS 1TV '동네한바퀴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만기와 나문희 [사진=KBS]

'동네한바퀴'는 3년 8개월간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배우 김영철이 하차하고,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가 '동네지기'로 합류했다.

최PD는 "처음 이만기를 만나 놀랐다. 우선 훤칠했고, 너무 편안해서 놀랐다. 따뜻한 에너지를 느꼈다"라며 "나문희는 동네 주인공들의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가장 진정성 있게 전달해주실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동네한바퀴2'는 아날도시의 노포, 오래된 명소, 동네토박이와 명물들의 따뜻하고 유쾌한 삶을 통해 도시가 품은 가치를 재발견해주는 아날로그 도시기행다큐. 씨름 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가 동네지기로 나서고, 배우 나문희가 스토리텔러로 활약한다.

'동네한바퀴2'는 23일 오후 7시10분 첫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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