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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꿈의무대' 예인아 "결혼·육아에 10년 경력 단절, 남편 응원"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 예인아가 10년 만에 가수 도전에 나섰다.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3승에 도전하는 정다한을 비롯해 나은, 양재완, 예인아, 김재범이 출연했다. 또 가수 진시몬이 초대손님으로 함께했다.

'아침마당'에 예인아가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에 예인아가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예인아는 "가이드 녹음 등을 했었는데 가수로서 잘 풀리지 않아 불안해졌다. 그러다 보니 위축이 되고 나도 모르게 압박감이 생겨 스트레스가 됐다"라며 "결혼과 육아를 핑계로 음악에게서 도망을 갔다. 노래와 멀어지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육아 우울증이 찾아왔다. 몸이 아파가고 마음도 지쳐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재우고 밤마다 음악을 듣다 보니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고 나면 기분이 풀렸다. 노래를 피하려 했는데 알고보니 노래가 너무나 부르고 싶더라"라고 고백했다.

또 "그렇게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20대에 친하게 지냈던 작곡가에게 연락이 와서 다시 노래를 해보라더라. 너무나 기뻤고 남편의 응원을 받으며 녹음을 하러갔다"라며 "하지만 10년 만 노래하는 나는 음치가 됐고 노래를 망쳤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잠을 못 잤다"라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다시 용기를 낸 예인아는 "남편은 누구보다 기뻐하고 응원해준다. 남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꼭 훌륭한 가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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