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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한 "'도전꿈의무대' 2승 후 할머니 산소 찾아"…母 눈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정다한이 '도전 꿈의 무대' 2승 후 할머니 산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3승에 도전하는 정다한을 비롯해 나은, 양재완, 예인아, 김재범이 출연했다. 또 가수 진시몬이 초대손님으로 함께했다.

'아침마당'에 정다한이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에 정다한이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2승 후 할머니 산소에 다녀왔다는 정다한은 "처음으로 할머니께 상을 가지고 갔는데, 살아계셨을 때 드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더라"라며 "비가 내려서 할머니께서 눈물 흘리며 반겨주시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정다한은 치매 걸린 할머니를 돌보며 자랐고, 9년간의 무명 서러움을 딛고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했다.

또 정다한은 "노래하는 이유가 할머니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어머니 아버지 위해서이기도 하다"라며 "어려운 사정 때문에 일을 하셔야 해서 할머니 간호를 저에게 맡기셨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에 스튜디오에 나온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학교에서 공부는 못했어도 반장을 맡아왔다. 하지 말라고 했다. 늦게 오면 할머니를 어떻게 돌보냐고. 그게 제일 미안하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어머니는 "'도전 꿈의 무대' 왔으니까 니 꿈을 활짝 피워봐라"라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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