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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라방 중 오열…"피곤함과 스트레스, 소속사 강요NO"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비비가 라이브 방송 중 눈물을 쏟았다.

비비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던 중 스케줄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했다.

가수 비비가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
가수 비비가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

그는 "맘껏 먹고 낮잠도 자고 싶고 휴식도 취하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비비는 "나에겐 선택지가 없다. 나는 부양해야 할 가족이 많다.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전했다.

또 비비는 "팬들은 내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모를 것"이라며 "아티스트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수도 마찬가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라이브 방송 후 해당 장면이 녹화된 영상이 여러 커뮤니티에 퍼지게 됐고, 팬들의 걱정도 커졌다.

이에 비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이 작성한 영문 심경글을 추가로 공유했다. 이 글에는 "비비는 무리하게 과로를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어한다"라며 "어제의 라이브는 피곤함과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다. 비비는 크리에이터이자 완벽주의자이며 다음 앨범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싶어한다. 그것이 비비가 쉬지 않고 일하고 있는 이유이며, 소속사는 비비에게 강요하지 않았다"라는 내용과 함께 비난을 자제해달라는 당부의 말이 담겼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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