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고우림 "귀한 인연 만났다, 10월 결혼 큰 결정"(전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피겨여왕' 김연아와 결혼을 알린 가운데 자필편지를 통해 소회를 전했다.

고우림은 25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편지를 공개하며 오는 10월 김연아와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고우림은 "5년간 활동 가운데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결혼식을 올린다"며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내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우림은 "큰 결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지금처럼 변함 없이 포레스텔라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결혼 이후에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고우림이 10월 피겨여왕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만나 3년간 교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 장소를 알리지 않는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래는 고우림 팬카페 자필편지 전문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