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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공식 깬 뉴진스, 신비주의 없이 초고속 대세行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K-팝 공식을 깬 뉴진스(NewJeans)가 데뷔 일주일 만에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지난 22일 데뷔 앨범의 첫 번째 타이틀곡 'Attention'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하면서 전격 데뷔했다. 이들은 티징 단계를 과감하게 생략하고 바로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색다른 프로모션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뉴진스는 티징 대신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를 바로 공개하는 방식으로 승부수를 던졌는데, 이는 음악과 콘텐츠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에 가능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뉴진스 단체 이미지 [사진=어도어]
뉴진스 단체 이미지 [사진=어도어]

뉴진스 단체 이미지 [사진=어도어]
뉴진스 단체 이미지 [사진=어도어]

뉴진스가 지금까지 공개한 'Attention', 'Hype Boy', 'Hurt' 뮤직비디오에는 10대 소녀의 순수한 감성이 담겨 있다. 이들은 특정 콘셉트에 자신을 맞추기 보다 각자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있는 그대로 살리는 방법을 택했다. 전 세계 K-팝 팬들은 다섯 소녀가 풍기는 풋풋하고 청량한 분위기에 환호했다. 특히 멤버들의 투명한 얼굴이 부각된 'Hurt' 뮤직비디오는 이 팀이 추구하는 '무해한 자연스러움'이 무엇인지 단적으로 보여줬다.

뉴진스는 SNS와 숏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이에 익숙한 10대들에게 다가갔고, 공식 SNS에 수시로 올라오는 센스 있는 영상들은 팬 유입을 이끄는 주요 요소로 자리잡았다. 뉴진스는 비하인드 성격이 강한 영상을 통해 멤버들의 일상과 실제 성격을 보여주고 팬들과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혀가고 있다.

뉴진스의 전용 소통 애플리케이션 포닝(Phoning) 역시 팬들과의 친밀감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포닝에는 뉴진스와 대화할 수 있는 채팅을 비롯해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는 사진첩, 멤버들의 단체 채팅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기능 등이 탑재됐다. 지난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는 'NewJeans Day'를 진행하며 매일 멤버 한 명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 중이다. 멤버가 개인 소장하고 있는 콘텐츠를 직접 팬들과 공유한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뉴진스는 내달 1일 데뷔 앨범 'New Jeans' 음원을 발표하고 8일 음반을 발매한다. 데뷔 앨범은 예약판매 사흘째인 지난 27일 기준 선주문량 44만 4,000장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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