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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받을 자격 없는데"…제시카, 中 오디션서 오열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제시카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오열했다.

30일(현지시간) 중국 예능 '승풍파랑적저저(乘風破浪的姐姐)' 시즌3에 출연한 제시카는 솔로 무대 뒤 팬들을 향해 쓴 편지를 낭독했다.

'승풍파랑적저저' 방송 화면 [사진=유튜브]
'승풍파랑적저저' 방송 화면 [사진=유튜브]

제시카는 "사랑하는 팬들에게. 내가 어릴 때부터 무대 위에 올라서기까지 응원해준 사람은 여러분이었고, 무조건적인 사랑과 헌신을 알려준 것도 여러분이었고, 좋거나 나쁠 때 내 곁에 있어준 분들도 여러분이었다"며 "전 세계에서 보내주시는 지지와 사랑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제시카는 "내가 나를 포기하기 직전이었을 때도 지켜준 팬들을 정말 사랑한다. 사랑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모든 위협에서 지켜준 여러분을 사랑한다"며 "앞으로 함께 갈 수 있는 길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여기에 있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승풍파랑적저저'는 30세 이상 연예인들이 5인조 걸그룹으로 재데뷔 하는 과정을 담은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다음 주 최종 멤버 발표를 앞두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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